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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유플러스]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LG유플러스가 영업을 재개를 맞아 본격적인 서비스 경쟁에 돌입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맞춤형 비서 애플리케이션인 'U스푼' 업그레이드 버전과 영화와 음악, 실시간TV 관련 서비스들을 위젯화 한 'LTE 올 서비스팩' 및 '갤럭시 기어 3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고객의 이용 패턴을 파악해 위치와 시간에 따라 필요한 정보만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U스푼'은 이번에 승용차 출·퇴근자를 위한 경로안내 기능이 신규로 추가됐다. 이 기능은 실시간 교통정보를 활용해 막히는 도로를 미리 파악해 가장 빠른 출근 경로를 한눈에 보여준다.
'U스푼' 서비스의 이용가능 단말기도 확대됐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신규 단말기인 LG전자 G프로2와 삼성전자 갤럭시S5는 물론 총 15개 모델 19종의 단말기에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U스푼'은 작년 12월에 출시된 애플리케이션으로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자주 이용하는 날씨, 일정, 모닝콜 등의 이용 패턴을 파악해 개인의 위치와 시간에 따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미리 전달해준다. 애플리케이션은 U+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LTE 올 서비스팩' 위젯 또한 이번에 새롭게 출시됐다. 'LTE 올 서비스팩'은 LG유플러스의 실시간 TV 및 야구중계, 영화, 음악 서비스를 메뉴에 들어가서 일일이 찾을 필요 없이 위젯에서 바로 원터치로 큐레이션 페이지로 접속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LG유플러스가 지난 2일 선보인 'LTE8무한대 85' 요금제 가입자는 'LTE 올 서비스팩'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또 'LTE 올 서비스팩' 위젯을 통해 큐레이션 페이지에 접속하면 해당 페이지의 최신 콘텐츠 또한 무료로 제공한다.
'LTE 올 서비스팩'은 'U+메뉴' 애플리케이션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위젯 리스트에 해당 위젯이 생기며 이를 홈 화면에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보조금 경쟁이 아닌 고객 편의성을 증대시키는 본격적인 서비스 경쟁 구도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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