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청소년 188명에게 장학금 3억3600만원 지원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서울 양천구 등 김포국제공항 인근 소음대책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총 188명에게 연말까지 장학금 3억3600만원을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공항공사는 이날 부천시 고강본동 주민센터에서 양천ㆍ구로구, 인천 계양구, 김포시, 부천시 등 김포국제공항 인근 소음대책지역의 고등학생 130명과 대학생 58명에게 각각 120만원과 300만원을 지급할 것을 약정하는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장학금 지원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시행돼 왔다.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지난해까지 3300여명에게 총 10억7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세영 공사 서울지역본부장은 "책임있는 구성원으로서 청소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공기업의 의무"라며 "지역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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