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 '허니와인'.<사진제공=양평군>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강하면의 아이비영농조합(대표 양경열)이 생산하는 허니와인이 '국제주류품평회(Monde Selection)'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는 샌프란시스코 국제주류품평회, 런던 국제주류품평회와 더불어 세계 3대 주류품평회로 불리는 권위있는 대회다.
'허니와인'은 북유럽 신화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꿀을 발효시켜 만든 신들의 음료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된 술이다.
천연벌꿀을 주 원료로 사용하며, 알콜도수 8도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2012년~2013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기타주류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으로 해회 수출 판로를 확보할 것으로 군을 기대하고 있다.
안재동 군 친환경농업과장은 "가장 양평적인 것이, 가장 한국적이며, 국제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란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앞으로 양평의 특성에 맞는 고품질의 가공식품 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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