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지질조사국(USGS) 발표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오전 7시 14분께 남태평양 섬나라 솔로몬제도 인근에서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에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솔로몬제도와 파푸아뉴기니, 바누아투 등에 쓰나미(지진해일) 경보를 발령했다가 특별한 쓰나미 활동이 감지되지 않자 해제했다. 피지, 호주, 인도네시아 등지에 내려졌던 '주의 요망' 특보도 해제됐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솔로몬제도 수도 호니아라 남동쪽 323㎞ 지점이며, 진원 깊이는 29.3km이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으며, USGS는 사상자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을 때 내리는 '녹색 경보'를 발령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