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민 정무부시장 등 서울시 정무직 3명 사직…선거전 돌입

▲기동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에서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동민 정무부시장, 권오중 정무수석 그리고 안균오 정책특보실 정책보좌관이 선거캠프 준비를 위해 14일 사임했다.

이들은 박 시장이 예비후보에 등록하는 다음달 초까지 선거 캠페인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캠프 사무실은 시청 인근 광화문 쪽에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다.

기 부시장은 1998년 서울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서울시와 인연이 깊다. 대표적인 GT(고 김근태 의원)계로 불리며 청와대, 국회, 행정 부처를 거쳐 2011년 11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 시장이 당선되자 서울시로 돌아왔다.

앞서 사직한 천준호 기획보좌관, 문호상 미디어특보, 김원이 정무보좌관은 시내 모처 임시 사무실에서 공식 선거사무실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기 부시장 등이 합류하면 선거캠프를 본격 가동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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