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저녁 예정되어 있던 개막 축하 불꽃쇼를 전격 취소하고, 개막식만 차분하게 개최하는 것으로 프로그램을 수정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1천회 이상 계획 되어 있던 공연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대폭 축소하여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최성 고양시장은 “세월호 여객선 실종자분들의 무사 귀환을 진심으로 기원하고, 희생자분들에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 전 국민과 한마음으로 빠른 시일 내에 사고 수습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조용한 가운데 차분하게 개최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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