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호, 장애인 교육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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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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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 함께사는것이 정의적인 사회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최태호 세종교육감 예비후보가 장애학생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은 학교를 졸업한 후, 취업이 가장 큰 문제다.”라며, (자신의 장애인 관련 공약으로) 이를 해결하는 방향은 첫째는, 장애인 원스톱스쿨 개설”이라며, 이는 장애 학생들에게 “초중고 과정을 한 학교에서 직업교육 중심으로 가르치는 것이고, 장애 종류와 직업 종류가 모두 다양하므로, 장애학생 직업교육을 12년간 이수하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가능하면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도록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학교기업을 설립하여 취업문제도 해결하고, 학교기업에서 생산되는 물품을 관내 학교나 교육청에서 적정량을 우선하여 구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둘째, 장애인 하사관 학교 설립으로, 장애인 중, 군에 입대하는 것이 소원이라는 학생도 있고, 또 군대의 수요측면에서 지금은 사이버전쟁을 대비하는 군인도 절대 필요하므로, 장애인 중 국가관이 뚜렷한 사람들을 군대의 적소에 배치할 수 있으며, 컴퓨터 교육 등을 통해 사이버 전쟁에 대비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면, 국가안보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장애인이 군번을 받는 날을 소망한다”고 말했다.

“셋째, 경증 장애인은 본인이 원하면 일반학교에서 함께 소통하도록 해야하고, 장애는 불편할 뿐, 일반인과 다름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며, 공동체에 적응하는 훈련을 시켜야한다”며, “장애인이 원만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 ‘특수체육교사’를 보강해야한다”고 밝혔다.

최후보는 끝으로 “넷째, 장애인 학부모회, 장애 기업인회 등을 교육감 산하 상설 자문기구로 설치, 수시 의견 청취로, 장애인 교육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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