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사고 해역에 오후 8시47분 무인로봇 투입 명령

진도 여객선 침몰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세월호가 침몰한 진도 부근 해상에 무인로봇을 투입한다.

17일 서해지방해경청에 따르면 진도 쉬미항을 떠난 선박에 선체진입용 무인로봇이 실려있으며, 오후 8시 47분쯤 투입명령이 내려졌다.

이 무인로봇은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을 돕게 된다.

한편, 16일 오전 8시 52분쯤 전남 진도군 관매도 부근 해상에서 475명이 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2시간 20분 만에 침몰했다. 현재(17일 오후 10시 30분)까지 14명이 사망했으며, 282명이 실종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