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살아서 돌아 오거라…'

세월호 침몰

(진도=아주경제) 이형석 기자= 16일 오후 전라남도 진도군 팽목항에서 세월호 실종자 가족이 천막 한켠에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글을 남기고 있다.

지난 16일 사고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29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273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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