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6일 발생한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애끓는 마음으로 사고 현장에서 자녀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있는 피해자 가족의 어려움을 함께하고자 안산에 남겨진 자녀와 노부모에 대한 ‘공무원 돌보미’를 운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고 피해자 가족이 자녀의 생사확인과 무사귀환을 위해 사고 현지(진도)에 가 있는 동안 ‘공무원 돌보미’가 안산에 남아 있는 자녀와 노부모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자는 취지다.
시 관계자는 “피해가족 1가정 당 중견공무원 2명을 지정해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특히, 집에 남아 있는 자녀와 노부모 등의 건강 여부 확인과 식사 등 일상생활 중의 불편사항을 파악, 거주 지역의 통·반장, 단체와 함께 도움을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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