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3개조명업체와 샌프란시스코 밀티타스시청 시설책임자(Chris Schroeder)와 상담
이번 북미시장개척단은 인천 중소기업 10개사가 참가해 지난 4월 14일부터 4월 20일까지 캐나다(뱅쿠버), 미국(실리콘밸리)의 현지기업 64개사와 열띤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1만6천 달러(2건)의 현장 주문계약 체결과 더불어 모두 79건, 691만7천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으며, 그 중 43건 473만2천달러는 계약으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시장개척단 참가업체 중 에어-메트릭스 제품을 생산하는 A사는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디자인으로 미국 및 캐나다 바이어로부터 각각 250천 달러와 300천 달러의 계약진행을 이뤘으며, 미국 현지 제조업체 공장장으로부터 특수 믹서설비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국내방문을 약속받은 H사의 경우는 800천불의 계약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특수카메라 및 CCTV제조사인 H사, 그리고 영상홍보시스템 제조사인 L사 등은 미국, 카나다 바이어로 부터 각각 샘플오더를 받아, 향후 제품에 대한 검증절차 이후 수출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미국 각 연방정부 차원으로 연차적 교체가 진행중인 LED조명설비 분야에 대해서는 샌프란시스코 산호세시청과, 밀피타스시청을 각각 방문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구체적 입찰 및 진출방법과 절차 등을 파악했으며, 이를 위한 기업의 대응책과 준비사항을 인식하는 기회가 됐다..
미국은 거대 진출시장이며 또한 극복해야 할 시장이다.
실리콘밸리는 미래산업의 방향을 알 수 있는 세계 유수기업의 집합지역으로 많은 기업이 융합과 협력을 통해 새롭게 생성되고 또한 사라진다.
참가기업중 I사는 자사제품의 개발과 미래산업과의 접목을 위해 실리콘밸리 Kotra무역관이 지원하는 R&D지원센타 참여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상담회는 Kotra의 사전 현지 바이어 매칭과 더불어 ‘인천시 수출지원단’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전마케팅을 통해 입체적으로 진행됐으며, 바이어 매장 및 제조사 직접 방문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데 주력했다.
이밖에 기업의 품목별 전략적 진출방안과 향후 미래산업에 대한 기업의 준비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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