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경북한우 암소능력 검정사업 설명회 열려

  • 전년 사업성과 발표, 2014사업계획 설명으로 사업 실효성 높여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22일 한국종축개량협회 주관으로 도내 22개 시·군 담당공무원과 지역축협 담당자를 대상으로 경북한우 암소능력 검정사업 사업성과 발표 및 금년도 사업계획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북한우 암소능력 검정사업의 전년도 성과 발표를 통한 사업의 필요성을 재인식하고, 금년도 추진계획 설명으로 사업추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경북한우 암소능력 검정사업은 경북이 전국 최초로 숫소 위주의 개량에서 탈피해 수소와 암소를 동시에 개량해 한우의 자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시행중이다.

도에서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244억 원을 투입해 2017년까지 한우 1등급이상 출현율 70%이상, 도체중 410kg 달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도내 한우농가는 매년 800억 원 이상의 추가 소득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창 경북도 축산경영과장은 “경북한우 암소능력 검정사업은 세계 각국과의 FTA 체결에 대응해 한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품질개량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가장 효과적인 사업이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시·군, 지역축협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꾀하고, 한우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암소의 형질개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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