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한ㆍ일 교류 행사 취소ㆍ연기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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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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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세월호 침몰 참사로 인해 한국과 일본 간에 예정됐던 교류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우근민 제주지사와 다카하시 하루미 홋카이도(北海道) 지사는 23∼24일 관광산업이 발달한 섬 사이의 우호·협력을 위한 협정 체결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던 것을 일단 취소했다.

다카하시 하루미 지사는 “한국 측에서 5월이나 6월에 재조정하기를 희망해 그렇게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일본체육협회는 스포츠교류행사에 참가하는 것을 보류했다.

이 행사는 매년 봄에 일본 선수를 한국에 보내고, 가을에 한국 선수가 일본에 오는 형식으로 개최됐었다.

올해는 사이타마(埼玉)·이시카와(石川)현에서 약 200명이 강원도를 방문해 전국생활체육인 대축전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부산과 후쿠오카(福岡)현 하카타(博多)시를 매일 왕복하는 여객선으로 일본 수학여행을 하기로 했던 한국 고교 5곳은 이번 참사로 계획을 백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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