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국제강 대규모 유증에 급락... '52주 신저가'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동국제강이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동국제강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20%(1640원) 내린 9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9850원까지 밀려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전날 장 마감 후 동국제강은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2165억40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증자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다. 1주당 0.35656051주의 신주를 배정하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7월 15일이다.

이날 KB투자증권은 동국제강에 대해 대규모 유상증자로 주주 가치 훼손이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1000원에서 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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