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5 카메라 문제 소량… 롬 때문"

삼성전자가 미 버라이즌이 밝힌 갤럭시S5 카메라 불량 문제에 대해 극히 일부 물량이며 조치 완료했음을 밝혔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해당 문제는 초기 생산된 갤럭시S5의 일부 물량에서 나타난 증상으로 현재는 조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카메라를 구동하는 데 필요한 정보가 저장되어 있는 부품(롬) 문제로 인한 것"이라며 "해당 문제점을 인지한 후 해당 부품의 사용량과 생산과정 등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문제 발생 가능성이 있는 제품은 글로벌 지역에서 '매우 소량'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문제를 경험한 고객은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즉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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