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력판매 406억㎾h, 전년비 2.8%↑…수출ㆍ조업일수 증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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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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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지난달 한국전력공사가 전기 소비자에게 판매한 실적은 406억㎾h로 전년동월대비 2.8% 증가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평균기온 상승(+1.2℃↑)으로 난방용 전력수요가 감소했으나, 수출(5.2%↑)과 조업일수(0.5일↑) 증가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용도별로 보면 산업용이 철강, 화학제품, 자동차 부문 판매량이 늘면서 전년 동월보다 5.9%나 증가했다. 주택용과 일반용은 평균기온 상승에 의한 난방용 전력수요 감소로 주택용은 0.4% 감소, 일반용은 0.2%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교육용은 수업일수 증가에도 평균기온 상승에 의한 난방용 전력수요 감소로 4.1% 감소했다. 반면, 농사용은 난방용 전력수요 감소에 불구하고, 전기 난방 증가 및 계약 전력 증가(8.6%) 영향으로 5.3% 증가했다.

지난달 전력 거래량은 417억kWh이며,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했다. 3월 최대전력수요(피크)는 7217만kW(7일 오전 10시)로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했다. 당시 전력 공급능력은 7802만kW로 공급 예비력(율)은 8.1%를 유지했다

3월 평균 전력시장의 계통 한계 가격(SMP)은 163.40원/kWh로 전년 동월 대비 7.4% 상승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는 LNG의 SMP 결정 비율은 전년 동월 대비 15.5% 하락했으나, LNG 열량단가 상승(전년 동월 대비 9.4%↑), 유류의 SMP 결정 비율 증가(전년 동월 대비 15.5%↑)가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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