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에 보양식 찾는 손길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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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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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이른 더위로 보양식을 찾는 손길도 덩달아 빨라졌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이른 더위로 보양식 수요가 예년보다 일찍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실제로 지난 4월 사골·우족·잡뼈 등 한우 부산물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1.7% 늘었다.

대표 보양식 가운데 하나인 낙지도 같은 기간 144.4%나 급증했다. 이와 함께 전복과 장어도 각각 27.1%, 22.0% 상승했다.

삼계탕의 주재료인 백숙용 닭 매출은 2.4% 감소했는데, AI(조류 인플루엔자) 영향으로 2~3월 매출이 20% 이상 하락한 것을 감안하며 소비가 늘어난 것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국산 활 전복(100g)을 시세보다 30%가량 저렴한 5480~598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낙지를 1500원에, 하림 토종닭을 6900원에 선보인다.

정재우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주춤했던 백숙용 닭 매출도 무더위 덕에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여름도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보양식 5인방도 본격 여름 특수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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