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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친환경 로컬푸드의 날 운영(전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충남영양교육연구회(회장 홍정남) 주관으로 ‘친환경 로컬푸드의 날’을 운영하며 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친환경 로컬푸드의 날’ 행사는 각 학교 급식실 입구에 충남 지역 농민들이 직접 재배하고 친환경 인증을 받은 유기농 쌀, 무농약 야채류, 우리밀 제품 등 우리 지역 친환경농산물(로컬푸드) 30여종을 전시하고 당일 각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식재료를 이용한 급식을 제공해 학교급식에 대한 안전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로컬푸드(Local food)는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 농산물로써 유통경로가 짧아 신선하고 안전해 환경과 건강을 고려한 학교급식에 적합하다. 또한,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천안쌍정초등학교(교장 김용학)에서 실시된 ‘친환경 로컬푸드의 날’에 참여한 학생과 90여명의 학부모들은 “우리 지역에서 이렇게 다양한 친환경 식재료가 생산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환경과 건강을 살리는 친환경 로컬푸드를 가정에서도 더 많이 사용해야겠다.”고 만족스러운 반응을 나타냈다.
안전한 학교급식과 학생들의 균형 잡힌 식단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충남교육청과 충남영양교육연구회는 지역 친환경연합회의 도움을 받아 매주 1교씩 릴레이로 로컬푸드 전시회 및 학부모교육을 실시하여 학교급식의 만족도 제고와 더불어 로컬푸드 소비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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