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원군 문의향교(전교 오승진)가 11일 오전 11시 지역유림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교 대성전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개최했다.

이날 춘계 석전대제는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의미에서 정숙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김우종 청원군수 권한대행이 초헌관을 맡아 옛 전통방식인 홀기에 따라 제례를 봉행했다.

한편 석전대제는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를 가리키며 예법과 음악이 존중되는 국가의 의례로, 옛 성현들이 전하는 충·효·예 사상을 되새기고 그 뜻을 받드는 계기를 삼고자 매년 공자의 기일인 5월 11일과 탄강일인 9월 28일에 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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