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파도 잦아들어 수중 수색 가능 시간 길어질 듯"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24일째 되는 9일 파도가 잦아 들면서 수중 수색이 가능한 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사진=이형석 기자(진도)]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24일째 되는 9일 파도가 잦아 들면서 수중 수색이 가능한 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 밤 오후 6시 38분부터 11시 59분까지 4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이로써 9일 오전 5시 30분 현재 사망자는 273명, 실종자는 31명이다.

이날 새벽 3시 49분께를 전후로 한 정조기에는 유속이 빨라 수중 수색을 하지 않고 현장에서 대기 중이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정조 시간인 오전 9시 53분, 오후 5시 24분, 오후 9시 59분 전후로 해상 상황을 고려해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3·4·5층 객실에 대한 확인수색작업을 중심으로 그동안 승객이 잔류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봤던 매점, 화장실, 로비 등 47개 공용공간도 수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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