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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보건소는 시민들에게 기초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이동건강버스’를 운영해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고양시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3개 보건소가 순환제로 운영한 이동건강버스는 지난 꽃박람회 기간 동안 총 1,675명의 관람객과 시민들이 방문해 기초건강검진과 각종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았다.
이동건강버스는 혈압과 혈당을 비롯한 콜레스테롤 측정기, 골밀도 측정기, 체지방 측정기 등 건강검진 장비를 갖추고 측정해 전문가들이 결과를 토대로 의사와 간호사는 질병 등에 대한 종합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영양사는 1:1 맞춤 영양지도를 실시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동건강버스를 운영한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이동건강버스는 시민들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사전에 예방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고양시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하여 수혜자 만족도를 높이고 의료사각지대를 완전히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검진을 받고자하는 시민은 사회복지관이나 마을회관, 학교, 생활터 등 어느 곳이든 찾아갈 테니 많이 신청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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