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천 송도서 녹색기후기금 이사회 개최…재원조성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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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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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이 문을 연 인천 송도에서 처음으로 'GCF 이사회'가 열린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7차 GCF 이사회가 진행된다고 15일 밝혔다. 

이사회에는 GCF에 참여하는 195개 회원국의 GCF 이사 등 350여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이사회를 통해 기금 재원 조성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한다. 오는 9월 미국 워싱턴에서 진행되는 UN기후정상회의에서 논의될 GCF 이사국간 재원 조성 방식 등에 대한 의견도 조율한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부 장관도 이사회 기간 중 참석한다. 현 부총리는 20일 GCF 이사 및 대리이사를 초청해 만찬을 주재하고 사업모델 합의와 조속한 재원조성을 촉구할 계획이다.

한편, GCF 이사회와 연계한 G20 기후재원 스터디그룹 회의를 도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이를 통해 기후재원 조성에 대한 G20 차원의 정치적 관심과 지지를 제고하고, GCF 재원조성을 강조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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