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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웹젠]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웹젠의 MMORPG ‘아크로드2’가 회원 의견을 기반으로 개발해 온 주요 콘텐츠 및 개선사항들을 업데이트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지난 15일 정기점검을 통해 그 동안 회원들로부터 가장 많이 접수된 의견들을 반영한 콘텐츠를 우선 업데이트했다. 먼저, ‘아바타’는 귀속 기능을 삭제해 거래 뿐 아니라 개인 및 길드창고에 보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인스턴스 던전 내에서 최고급 세트 아이템의 획득 확률을 크게 높이는 등 각 던전 별 보상 아이템 및 획득 확률을 대폭 상향 조정했다.
또한, 갖고 있는 전장전용 아이템을 상점에 판매할 때는 구매할 때 사용한 명성점수의 60%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명성점수를 더욱 쉽게 쌓을 수 있도록 했으며, 아이템 강화 및 수리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고정 인터페이스로 새로 제공해 특정 NPC를 찾지 않고도 손쉽게 아이템을 관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와 함께 불법 프로그램 이용자에 대한 단속도 강화했다. 접속 이후 1시간 이상 게임 활동이 없는 캐릭터들을 선별해 특정 문자를 입력하도록 강제하는 불법 프로그램 이용자 모니터링을 우선 적용했으며, 적발된 사용자들은 일정시간 동안 게임 접속을 제한한다.
웹젠은 이번 업데이트 적용 이후에도 게임 보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는 한편, ‘문엘프’, ‘드래곤시온’ 등 각 진영(데몰리션/에임하이) 별 신규 종족 및 새 분쟁지역 등도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오는 6월 5일까지 ‘아크로드2’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인 블로그나 SNS에 작성한 업데이트 후기를 공식 홈페이지에 접수한 회원 중 일부에게는 ‘최상급 고대 정령석’ 등을 선물하며, 홈페이지 내 ‘자유게시판’에서 매일 진행 되는 퀴즈 이벤트의 정답을 맞춘 회원에게는 ‘탈 것(캐시 아이템)’ 등을 제공한다.
또한, 오는 5월 22일부터 격전지 ‘새벽이슬 사막’에 일주일 간 등장하는 대형 몬스터를 사냥하면 게임 내 고급 보상을 제공하는 ‘GM이벤트’와 오는 5월 21일까지 신청자에 한해 캐릭터명을 변경해주는 이벤트 등도 마련 돼 있다.
웹젠의 MMORPG ‘아크로드2’의 업데이트 내용 및 이벤트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http://archlord2.webze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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