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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결혼이주여성 선거문화 교육_및 체험 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은 지난 15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거 투표체험 등의 선거문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우리사회의 일원으로서 6월 4일 실시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시민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올바른 선거문화를 알리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주권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미희 서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강사의 ‘다문화가족의 선거이야기’란 주제로 실시된 민주시민교육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은 우리나라의 정치제도와 선거문화에 대하여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여군 선거관리위원회의 협조를 얻어 교육장내에 모의투표소를 설치해 본인여부 확인, 투표용지 수령, 기표소에서 기표, 투표함 투입, 퇴소 순으로 직접 체험해 보는 모의투표를 체험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이해하고 선거문화를 체험해 당당한 우리나라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결혼이주여성들이 우리나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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