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PD 교체 "일신상의 이유 아냐…작가 협박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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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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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PD 교체 [사진제공=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PD 교체와 관련해 드라마본부 PD들이 성명서를 제출했다.

드라마본부 PD들은 진위를 파악하고자 세 차례에 걸쳐 회의를 소집했으며 16일 강제 하차 당한 '호텔킹' 김대진 PD의 즉각 복귀를 사측에 요구했다.

PD들은 "김대진 PD가 강제 하차 당했다. 일신상의 이유는 없었다"며 "작가가 '호텔킹' PD를 교체하지 않으면 더 이상 대본을 쓸 수 없으니 결방과 연출 교체 중 택일하라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호텔킹'은 현재 교체 투입된 PD가 참여, 촬영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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