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클링·샴페인·화이트와인' 색깔 없는 와인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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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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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스파클링·샴페인·화이트와인 등 색깔 없는 와인이 인기를 얻고 있다.

홈플러스는 국내 와인 시장의 75%를 레드와인이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파이니스트 와인의 경우 화이트 계열이 약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홈플러스에서 파이니스트 와인 매출의 40%가 화이트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파클링 와인이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고, 10~20위권 사이에도 화이트와인이 대거 포함됐다.

실제로 파이니스트 와인 전체 판매 순위를 살펴보면 파이니스트 프리미어 크뤼 샴페인이 2위, 파이니스트 비솔 프로세코가 10위에 각각 올랐다. 

이외에 파이니스트 피노 그리지오, 뿌이 퓌메, 말보로 쇼비뇽 블랑, 꼬뜨 드 가스꼰느 등의 화이트와인이 20위 안에 들었다.

홈플러스 측은 와인 대중화의 영향으로 식전주를 비롯해 야외에서도 쉽게 와인을 접하면서 무겁지 않은 샴페인이나 스파클링 와인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파이니스트 화이트 와인의 가격대는 평균 4만원 수준으로, 일반 브랜드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도 한 요인으로 꼽혔다.

손아름 홈플러스 와인 바이어는 "2~3년 사이 파이니스트 화이트 와인의 매출과 종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레드 와인과의 매출 비중이 6대4일 정도로 샴페인, 스파클링, 화이트와인이 뜨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오는 28일까지 파이니스트 와인 33개 품목에 한해 와인 3병을 구매하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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