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인천지역의 29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65명(지도교사 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학전공 체험 프로그램으로 인천지역의 우수 이공계 인력 양성을 위한 과학기술 교육기부의 일환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특별히 지원한다.
‘2014 WISET day-1’은 고등학생들에게 공학계열의 각 전공에 대한 다각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구체적·주체적인 진로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2회에 걸쳐 학생들에게 다양한 공학전공 체험을 제공한다.
24일에는 기계계열, IT계열, 건축토목계열, 31일에는 화학공학, 생명공학, 신소재계열로 진행되며, 행사는 ▲인하대 교수의 전공소개 ▲연구실 탐방 ▲전공학과 재학생 선배와의 대화 ▲진로특강으로 이어진다.
한편 고등학교 2학년 프로그램인 ‘2014 WISET day-2’는 희망전공별 맞춤형 전공체험으로 6월에 1기, 7월에 2기가 운영될 계획이다.
최순자 사업단장은 “인천의 고등학생들이 사업단의 전공체험 행사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WISET 인천지역사업단은 2012년 3월 개소하여 5년 간 여학생의 이공계 진학유도사업(이전 WISE사업)과 공학계열 여학생 전공강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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