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판빙빙 "분량이 적건 많건 특별…중국인 영예 빛내는 일"

[판빙빙/사진출처=판빙빙 웨이보]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판빙빙이 할리우드 진출 관련 분량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판빙빙은 최근 자신의 소속사를 통해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엑스맨' 시리즈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이하 엑스맨)'에 함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판빙빙은 "아시아인이 이런 할리우드 상업 대작에 한 역할을 맡아 출연하는 것은 어떤 형식이든 중국인의 영예를 빛내는 일이다. 분량이 적건 많건 내게는 모두 특별한 경험이다"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판빙빙은 '엑스맨'에서 뮤턴트 블링크 역을 맡았다. 하지만 출연 분량이 5분여에 불과하고 대사는 "시간이 다 됐다(Time's up)" 한 마디뿐이어서 중국 시장용 홍보에 이용된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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