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부부의 노후준비 함께 한다

신한은행 TV광고 '두 마음' 편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올해 은퇴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신한은행이 TV광고에 은퇴브랜드인 '신한미래설계'를 이야기 형식으로 담았다. 지난달 첫 주자인 '아버지'편에 이어 이달에는 '두 마음' 편을 선보였다.

두 마음편은 가족을 생각하는 부부의 따스한 마음을 소재로 삼았다. 은퇴자금은 잘 모으고 잘 키우는 게 중요하지만 생활비, 교육비 등 예상치 못한 긴급자금의 지출이 많아 노후 준비가 녹록하지 않은 게 현실이다. 특히 안정성과 수익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란 더욱 어렵게만 느껴진다.

광고는 이같은 현실에 착안해 부부의 '같지만 다른' 두 마음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했다. 특히 '수익률에 솔깃하자니 불안감이 발목을 잡고(남편), 안정성에 만족하자니 조바심이 발동을 하고(아내)' 라는 문구는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한은행은 나레이션을 통해 따뜻한 미래를 돕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광고의 배경음악으로는 톰 존스가 작사한 '트라이 투 리멤버'가 사용됐다. 1차 광고 배경음악인 싸이의 '아버지'가 리얼리티가 넘치는 가사를 통해 유머와 임팩트를 전달했다면, 이번 배경음악은 부부의 아름다운 마음이 담긴 영상의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도록 피아노곡으로 표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광고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전편과 마찬가지로 따스함과 부드러움이 느껴지도록 표현했고, 은퇴에 대한 전문적인 브랜드 이미지가 느껴지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신한미래설계는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내놓은 은퇴 토탈서비스다. 100세 시대에 맞게 카드·금융투자·생명·자산운용사 등 그룹사의 실력을 토대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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