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 5대 핵심공약 발표 '표심잡기'

안병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정부시장 후보.<사진제공=안병용 후보 선거사무소>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안병용(사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정부시장 후보는 6·4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9일 '8·3·5 프로젝트'를 포함한 5대 핵심공약을 발표하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안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의정부시가 잘 살 수 있는 길은 8·3·5 프로젝트에 있다"며 "지난 4년간 설계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미군반환 공여지에 안보테마공원, 문화진흥지구, 컨벤션센터, 레저스포츠단지 등을 조성할 것"이라며 "그 시작이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뽀로로 테마랜드, CRC안보테마파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안 후보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의정부 취업·창업 종합지원센터를 활성화하고, 문화관광콘텐츠진흥원을 설립해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경기남부를 하나로 묶는 순환철도 가칭 '경기하나철도(G1X)'를 유치하고, 지하철 7호선 연장, 호원IC 조속 개통, 동부간선도로 확장, 지하철 6호선 연장 및 교외선 복선화, 수서발 KTX연장, 전철 1호선 지하화 등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한대와 을지대, 경민대 등 관내 대학 3곳과 고등교육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평생교육비전센터와 학교폭력 예방시스템을 활성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밖에 ▲의정부희망복지센터 설립 ▲초·중학생 친환경 무상급식 지속실시 ▲취약계층 위한 사회적경제 육성 ▲보육종합지원센터 설립 ▲재난관리종합시스템 구축 ▲사회적자본센터 설립 및 운영 ▲의·양·동 통합 추진 ▲의정부예술의전당 상설 공연화 및 시민대상 무료공연 확대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