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안병용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경력으로 성과 내겠다"…결선 당일 지지 호소

  • 25~26일 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결선 진행…김원기와 최종 경쟁 구도

  • 오석규 지지와 정진호 정책 수용에 이어 "통합된 민주당" 메시지 재강조

사진안병용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사진=안병용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결선 투표가 진행 중인 26일, 안병용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이번 선거를 의정부 시민에 대한 보은의 기회이자 마지막 소명으로 규정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병용 예비후보는 이날 ‘경력자 우대’라는 제목의 메시지에서 의정부 신르네상스를 위한 구상은 이미 준비돼 있다며 연습 없이 바로 성과를 낼 수 있는 검증된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는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결선 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안병용 예비후보가 이날 전면에 내세운 키워드는 통합과 실행력이다. 안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박지혜·이재강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언급하며 중앙정부와 경기도, 의정부시를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선거 막판에 들어 행정 경험과 정치적 연계성을 동시에 강조한 셈이다. 안 예비후보는 이미 23일 기자회견에서도 ‘의정부 신 르네상스’ 구상을 발표하며 중앙정부 협조를 이끌 수 있는 자신이 적임자라고 밝힌 바 있다.

통합 행보도 다시 꺼내 들었다. 안병용 예비후보는 이번 메시지에서 경선 과정에서 경쟁했던 후보들의 정책과 비전을 수용하겠다고 밝히며 선거 이후에는 청년 정치인들이 의정부를 이끌 수 있는 기반을 닦겠다고 했다.
사진안병용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사진=안병용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실제로 안 예비후보 측은 앞서 오석규 전 예비후보의 지지 선언과 공동선대본부장 합류를 공개했고, 정진호 전 예비후보가 제시했던 재정 개혁 방향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결선 막판에 당내 경쟁보다 정책 결합과 외연 확장에 무게를 두는 흐름이 이어진 것이다.

안병용 예비후보는 다선 비판에 대해서도 정면 대응했다. 3선 시장 경험을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자산으로 규정하며 경륜 자체를 문제 삼는 시각은 시민의 과거 선택을 낮춰 보는 것이라는 취지의 반론을 폈다.

이는 결선 국면에서 불거진 세대교체론과 대비되는 지점이다. 앞선 선거운동에서도 안 예비후보는 ‘무신불립’을 언급하며 신뢰와 성과를 강조했고, 자신을 위기의 의정부를 맡길 수 있는 준비된 후보로 규정해 왔다. 이번 메시지도 같은 흐름에서 경력론을 다시 선명하게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선에서 안병용 예비후보가 마지막까지 반복한 메시지는 분명하다. 하나는 12년 시정 경험을 앞세운 즉시 실행 가능한 행정력이고, 다른 하나는 경쟁 후보의 정책까지 끌어안겠다는 통합 구상이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메시지에서 "죽을 힘을 다해 의정부의 가치를 완성하겠다"고 적으며 막판 지지층 결집을 시도했다. 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는 25~26일 결선 투표 결과로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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