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 6월 공연 「월드뮤직그룹 세움, 환타지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립박물관에서는 3월9일부터 11월9일까지 매달 둘째 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상설음악회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을 총 9회 진행하고 있다.

인천지역의 대표 공연프로그램의 하나로 자리매김한 박물관 상설음악회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9년째 계속되고 있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비롯해 연인, 친구끼리 특별한 제한사항 없이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2014년 네 번째 공연은 6월8일 한국의 장단을 기반으로 한 즉흥음악을 펼치는 월드뮤직그룹 세움의 「환타지아」이다.
우리 전통타악기와 색소폰, 콘트라베이스, 트럼펫, 가야금의 독특한 구성의 크로스오버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재즈와 클래식 선율 안에서 전통장단의 즉흥환상곡을 중심으로 무대 위로 떠오르는 몽환적 음악, 춤, 노래와 그 안에 담긴 한국 음악의 희열, 그리고 새로운 음악적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6월4일 9시부터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incheon.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아울러, 인터넷 예약을 못한 분들을 위해 당일 공연 30분전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한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립박물관 공연팀(☎440-673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세상의 모든 음악을 품은 한국의 장단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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