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당선자 "교육만 생각하는 참 교육감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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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5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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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기 대구시교육감 당선자가 당선이 확정되자 지지자들과 당선 축하 떡시루를 자르며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시교육감 선거에서는 큰 이변 없이 우동기 후보가 당선됐다.

그동안 우동기 당선인은 언론 등이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 타 후보에 비해 높은 지지율을 보이며 비교적 여유 있는 선거운동을 펼쳤다.

우 후보는 4일 밤 11시 현재 59.11%의 득표율을 기록해 정만진 후보(27.43%)를 누르고 선두를 달렸다.

송인정 후보는 13.45%의 득표율을 보였다.

우동기 당선인은 "대구시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격려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대구교육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학생을 위한 교육감, 학부모를 위한 교육감, 교사를 위한 교육감, 지역 사회를 위한 교육감으로 보답하겠다"며 "앞으로 4년, 대구교육만 생각하는 참 교육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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