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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경기 포천시장에 새누리당 서장원 후보가 당선됐다.
서 당선자는 총 55.82%(3만5406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새정치민주연합 김창균 후보(24.80%)와 무소속 최호열 후보(19.37%)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서 당선자는 경기 포천시장 3선에 성공했다.
그는 "3선 성공에는 24년간 정치인으로 성실히 살아온 과정이 밑거름이 됐다"며 "6년간 시정을 이끌어 오면서 산적한 현안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포천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라는 유권자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주 작은 공약부터 큰 공약까지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어 단기, 중기, 장기 실천 과제로 분류하고 단기 실천과제부터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포천을 만들고자 소통하고 봉사하며 책임질 줄 아는 시정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당선자는 포천 출신으로 포천시의장을 지냈으며 2008년 보궐선거에서 세 차례 도전 끝에 시장에 당선됐다. 2010년에는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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