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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 관악구청장 수성을 노린 새정치민주연합 유종필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6·4 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유 후보는 개표수 총 25만9689표 가운데 15만4126표를 얻어 득표율 60.5%를 기록했다. 2위에 오른 새누리당 이정호 후보와는 24.3% 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유 후보는 당선 소감으로 "사람 중심의 관악, 사람 냄새나는 관악을 더욱 더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당선소감 전문.
52만 관악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많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구민 여러분께서 앞으로 더 잘 하라는 의미로 격려해 주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욱 더 낮은 자세로 주민들 속으로 들어가서 주민들의 말씀을 더 많이 듣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하는 구정을 하겠습니다.
이번 선거는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사람의 생명과 안전, 인권 등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람중심의 관악입니다.
우리는 민선5기 때도 '사람중심 관악특별구'라는 주제를 가지고 일을 했습니다. 앞으로 민선6기도 사람 중심의 관악, 사람 냄새나는 관악을 더욱 더 발전시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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