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유명 중국 프로축구 구단을 인수했다고 대만 중앙통신(CNA)이 중국 관영 신화망(新華網)을 인용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5일 12억 위안(약 1955억 원)을 투자해 '광저우 헝다'(영문명 광저우 에버그란데) 프로축구 구단의 지분 5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광저우 헝다는 2010년 헝다(恒大) 부동산그룹이 인수하면서 자금력을 바탕으로 아시아의 강팀으로 성장한 구단이다.
알리바바는 헝다 부동산그룹과 다각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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