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동 전 국세청장, 영남대 행정학과 석좌교수에 임명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영남대는 이현동(58) 전 국세청장을 행정학과 석좌교수에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임기는 2015년 5월 31일까지다.

이 석좌교수는 경북고,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의성·구미세무서장, 대구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차장 등을 거쳐 2010년 8월 제19대 국세청장에 임명됐다.

그는 지난해 3월 퇴임 때까지 2년7개월간 국세청장을 역임했다. 국세청장 가운데 가장 오랜 기간 청장직을 수행한 '장수 청장'으로 유명하다. 퇴임 후에는 로펌이나 세무법인을 택하지 않는 등 외부 활동을 자제해 왔다.

이 석좌교수의 임명장 수여식은 오는 9일 오전 영남대 총장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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