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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학교의 중요기록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학교 기록물관리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의 이번 기록물관리 컨설팅은 관내 유・초・중・고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기록관리 전문가가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교직원의 눈높이에 맞춰 기록물의 이해에서부터 등록, 편철, 정리 및 이관 절차까지 기록물관리의 일련의 절차 등에 대해서 알기 쉽게 안내한다.
학교기록물에는 졸업대장, 생활기록부 등 학생 관련 문서와 교과운영, 회계・지출, 학교운영위원회 등의 행정 문건을 비롯하여 교육과정에서 발생되는 이미지, 동영상 등 시청각기록과 학교의 관인, 상패 등 행정박물 등이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최신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정보화 교육으로 학교 기록물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교육당국에서도 효율적인 학교 기록물관리를 위한 안전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가동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해 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이 실시한 기록관리 평가에서 100점 만점 중 98.8점을 획득하여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기록관리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기염을 발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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