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평중, 법의 날 기념 에세이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연평초·중·고등학교(교장 김병문)의 중학교 1학년 송재원 학생(남)이 법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법문화 전파에 기여하고자 인천 지방 법원에서 주관한 제51회 법의 날을 기념한 에세이 경연대회 중등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9일 인천 지방 법원 8층 소회의실에서 강형주 법원장을 비롯한 법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했다. 송재원 학생은‘14살, 나만의 법에 대한 에세이’란 글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고 부드럽게 써 내려갔다는 평을 받았다.

연평중 법의 날 기념에세이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중1 송재원 학생)


최우수상을 수상한 송재원 학생은 “과거에 학교에서 겪었던 아픈 상처들과 지금 살고 있는 연평도에서 배를 이용하면서 느낀 점을 법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와 연관지어 솔직하게 고백했다.”며 “글로 표현한 대로 학교에서의 폭력이나 왕따 문제, 선박 관련 사고 예방에 대한 법적 보완이 현실로 이루어졌으면 좋겠고, 지금까지 어떤 일이 있든 항상 응원해주시고 지도해 주신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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