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당선인, 경남교육청 주요업무 보고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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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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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찰과 공감의 의미있는 만남” 강조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아주경제 경남 김태형 기자 = 박종훈 교육감 당선인은 17일 경남교육연구정보원 3층 대회의실에서 경남교육청 주요업무를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박종훈 당선인은 “제16대 교육감으로 뽑아준 유권자들의 생각을 읽는 성찰의 시간, 제가 갖고 있는 교육정책을 교육가족이 공감하는 의미있는 만남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주요업무 보고에는 제16대 경상남도교육감 박종훈 당선인과 새로운 교육 준비위원회 강종표 부위원장과 위원 등 9명과 실무위원 6명이 참석했으며, 경남교육청에서는 김명훈 부교육감을 비롯해 교육.관리국장 등 18명의 간부들이 참석했다.

박종훈 당선인은 인사말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성찰과 공감이다. 오늘 인수위와 집행부의 만남이 박종훈 후보를 당선시킨 유권자들의 생각을 읽는 성찰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제한 뒤 “제가 약속한 공약이 도민들에게는 아직 낯설 수도 있다. 5만여 교육가족들이 개혁과 교육정책 방향에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이어 “현 교육감의 정책과 새로운 교육감의 정책의 다른 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정리해 같이 공감하고 같이 갈 수 있는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면서 “이 성찰의 시간이 짧을수록 좋겠지만, 멀리 돌아가고 저 혼자 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박종훈 당선인은 “오늘 주요업무 보고는 교육감직 인수위원회와 경남교육청 집행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정책이 실현 가능하고 예산을 수반하는 정책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아름다운 만남의 결과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명훈 부교육감은 “오늘 박종훈 당선인과 인수위원회 위원들간의 첫 만남은 부서별 현황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박종훈 당선인이 7월 1일 취임 이후 업무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주요 업무 인수인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인수위원회와 집행부는 사업 계획과 공약 이행 방안에 대해 여섯 차례에 걸쳐 공식 의견을 주고받으며 박종훈 당선인의 교육 정책과 공약 실현을 뒷받침하게 된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는 정책기획관, 감사관, 홍보담당관, 교육국, 관리국 순으로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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