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1세 여성, PGA 대회에서 커트 통과

  • 2005년 웨일리 이후 처음…티박스 위치 달라 USPGA챔피언십에는 못나가

      [사진=골프다이제스트]



여성이 남자프로골프대회에서 커트를 통과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카렌 파올로지(31·미국)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의 그랜드듄스와 듄스코스에서 열린 ‘PGA 프로페셔널 내셔널챔피언십’에서 2라운드합계 2오버파 146타(75·71)로 공동 31위를 차지하며 커트를 통과했다.

여성이 PGA투어 대회에서 커트를 통과한 것은 2005년 수지 웨일리에 이어 처음이다.

이 대회는 25일까지 4라운드 72홀 경기를 벌여 상위 20명에게 오는 8월 열리는 USAPGA챔피언십 출전권을 부여한다.

파올로지는 그러나 순위안에 들어도 남자 메이저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남자선수들보다 앞에 마련된 티잉그라운드에서 플레이했기 때문이다.

파올로지는 미국 인디애나대학 골프선수 출신으로 지금은 미국PGA 어시스턴트 프로로 활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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