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 노인 및 취약계층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남동구가 노인들의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에 나섰다.

구는 23일 저소득 독거노인 130세대에 선풍기를 전달했다. 올해 지원규모는 2012년 42대, 2013년 90대에 비해 최대 규모로 무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풍기 지원 사업은 구가 각 동 주민센터 및 남동구노인복지관과 공동으로 진행한 것으로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홀몸노인들이 여름철 무더위로 건강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선풍기 지원 외에 남동구는 노인들을 위한 폭염 대비책으로 1700만원의 예산을 지원, 지난 5월에 시온경로당 등 11개소에 에어컨을 신규 설치했다. 이번 추가설치로 남동구 155개 경로당 전체에 냉방기기가 구비됐다.
 

남동구, 노인 및 취약계층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사진제공=인천 남동구]

이밖에 구는 올 여름은 평년대비 기온이 높고 무더울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노인복지관 및 경로당, 동주민센터 등에 ‘어르신 무더위 행동요령’을 담은 홍보물 게시와 모든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하는 등, 노인들과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다각적인 대비책을 실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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