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아주데일리를 통해 지분 매각 이슈를 다뤘던 대한항공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4.01% 오른 3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전날 계열사인 한진에너지가 보유한 S-Oil 주식 3198만3586주 전량을 1조9829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B투자증권은 "2분기 대한항공의 주가는 장거리 환승객 확보 부진에 따른 실적 우려와 한진해운 지원 부담 및 S-Oil 지분 매각 지연으로 13.2% 하락했다"며 "S-Oil 매각으로 유동성에 대한 우려도 경감돼 대한항공 투자 심리에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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