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할랄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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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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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인증 마크]

아주경제 전운 기자 = 교촌에프앤비는 이슬람 시장 진출을 위한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교촌에프앤비는 교촌소스, 핫소스, 허니소스 등 소스 3개 품목에 대해 세계 60여 국가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인증하는 세계적 할랄 인증기관, 미국 이슬람 식품영양협의회(IFANCA)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았다.
 
‘할랄’이란 아랍어로 ‘허락된 것’이란 뜻으로 주로 이슬람법상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총칭하는 단어다. 할랄 제품의 대부분은 음식류가 차지하고 있고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할랄 시장에 진출해 있다.
 
이슬람 국가 소비자들은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에 높은 신뢰를 가지고 있다. 할랄은 제품과 그 원재료의 안전성을 엄격하고 까다롭게 심사하기 때문에 비이슬람 문화권에서도 안전하다고 인정받은 제품이라는 인식이 두루 퍼지고 있다.
 
특히 교촌치킨의 이번 할랄 인증은 국내 치킨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글로벌 할랄 인증을 받은 사례이기도 하다.
 
교촌치킨이 이미 진출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는 국민의 절반 이상이 무슬림으로 할랄 인증을 통해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증으로 기존 진출 매장의 무슬림 고객 확보 및 다른 이슬람권 국가로의 진출에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교촌에프앤비 해외사업부문 이종영 대표는 "교촌치킨이 동남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이번 할랄 인증을 추진하게 됐다”며 “할랄 인증을 통해 다시 한번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로 인정받은 교촌치킨을 좀 더 많은 세계인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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