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무장세력, 시나이반도 부대 향해 박격포 공격

[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이집트 무장세력이 시나이반도에 있는 부대를 향해 박격포 공격을 했다.

13일(현지시간) A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이집트 무장세력은 동북부 국경지대에 있는 시나이반도 엘아리시의 군부대를 향해 수발의 박격포탄을 발사했다. 이로 인해 군인 1명 등 8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당했다.

이집트 보안당국과 엘아리시 병원 관계자는 “무장세력이 쏜 박격포탄이 엘아리시 알살람 구역에 있는 정부군 주둔지에 떨어졌다”며 “이로 인해 군인 1명과 10살 소녀 등 민간인 7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는 민간인 거주지를 비롯해 주요 보안기관들의 본부와 관공서가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