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 영웅' 괴체, 월드컵 트로피 인증 사진 "신 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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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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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체 [사진 출처=괴체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독일 축구의 영웅 마리오 괴체(22)가 월드컵 우승의 기쁨을 한껏 누렸다.

괴체는 14일 아르헨티나와의 브라질월드컵 결승전 직후 인스타그램에 “World Champion”이라며 트로피를 들고 승리의 기쁨을 한껏 누렸다.

이날 경기 후반 42분 미로슬라프 클로제 대신 투입된 괴체는 0-0으로 맞서던 연장 후반 8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괴체는 이 한 방으로 1990 이탈리아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독일에 월드컵 우승을 안겼다.

결승전의 최우수선수인 ‘맨오브더매치(MOM)’로 선정된 괴체는 “지금 기분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월드컵 우승은 꿈이었고 지금 현실로 이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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