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7이닝 3실점 호투·곤잘레스 결승타…LA 다저스 후반기 첫 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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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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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호투, 곤잘레스 결승타[사진출처=스포티비 중계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후반기 첫 시리즈에서 스윕패의 위기에 몰렸던 LA 다저스가 힘겨운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 클레이튼 커쇼의 호투와 애드리안 곤잘레스 결승타를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커쇼는 비록 12승 달성에 실패했지만 7이닝 6피안타 8탈삼진을 기록하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평균자책점은 1.92로 소폭 상승했다.

경기 결승타는 곤잘레스의 손끝에서 나왔다. 9회말 2사 1,2루의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곤잘레스는 상대투수의 3구째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쳐냈다. 이 사이 2루 주자 로하스가 홈으로 들어와 결승점을 만들었다.

다저스는 이 경기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해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승률 1리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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