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호 태풍 마트모가 지나간 중국 장시성 일대의 도로와 철도가 폭우로 완전히 잠겼다. [사진=신화사제공]

푸젠성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10호 태풍 마트모로 도로가 잠겨 인력거꾼이 구조대원과 물길을 헤쳐나가고 있다. [사진=신화사 제공]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41년만에 초강태풍 람마순에 이어 중국을 강타한 10호 태풍 마트모가 25일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대만을 지나 중국 상하이 서쪽으로 상륙한 마트모는 칭다오(靑島) 둥북 쪽 180km까지 나아간 뒤 힘을 잃고 소멸될 전망이다.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마트모로 중국 장시(江西), 푸젠(福建)성 일대가 물에 잠기는 등 침수피해가 있었다. 23일 발생한 대만 민항기 추락 사고의 원인으로 마트모의 영향도 언급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