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H 한마음대회[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25일 예산 수암산과 덕산고등학교 일원에서 ‘충청남도 4-H 한마음대회 및 그린 멘토링’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행사는 농업·농촌의 가치제고 방안을 모색하고 3농혁신의 실천 의지를 다짐하기 위한 자리로, 도내 영농4-H회원 및 지도자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영농4-H 회원과 지도자들은 이날 수암산 일원에서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올 초 고병원성 AI로 큰 타격을 입은 양계 농가를 돕기 위해 ‘우리 닭고기 소비촉진 결의’와 함께 닭고기 시식행사도 함께 가졌다.
도 4-H연합회 박종진(32·보령 천북면) 회장은 “이번 행사는 도내 4-H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농업에 대한 같은 고민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라며 “농업과 농촌을 사랑하는 4-H인들은 3농혁신의 주도세력으로서 살기 좋은 농촌 건설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 김창희 지도사는 “학생, 영농, 지도자 등 1만 500명으로 구성된 충청남도4-H회는 미래 충남농업의 후계인력으로 육성·지원되고 있다”면서 “3농혁신의 주체세력으로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