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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 캡처]
지난 2012년 서정희는 서세원이 운영한 청담동 소재 솔라그라티아 교회 전도사 활동과 관련한 레이디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새벽기도에 나가려다가 서세원이 들어와서 자라고 하면 그냥 들어와서 잤다. 교회에 가지 말라고 하면 혼자 울면서 기도했다. 남편이 촬영하러 나간 틈을 타서 몰래 교회에 간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정희는 “남편에세 순종하면서 가정을 회복시키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참고 기다렸다. 그러면 서세원도 언젠가는 자신의 뜻을 받아들여 줄 것이라고 믿었다”며 “남편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함께 했다. 언제나 남편을 존경했고 사랑했고 견뎠고 기다렸다. 그러다보니 제 마음을 알아주면서 조금씩 변하더라”고 회상했다.
서정희는 “아이 다루듯 달래면서 같이 새벽기도에 나가기 시작했다. 남편이 하나님을 알게 되면서 부부 사이가 더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동영상에서 서세원은 건장한 남자들과 함께 서정희의 다리만 잡은 채로 질질 끌고갔다. 서정희는 “CCTV 없는 요가실에서는 무차별적 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해 충격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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